우리 몸은 단백질을 바탕으로 이루어져 있다. 체내 단백질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콜라겐이다. 피부, 뼈, 연골, 인대, 치아, 근육 등 수많은 조직에 콜라겐이 존재한다. 콜라겐이 부족해지면 우리 몸에는 적신호가 켜진다. 탈모, 안구 건조, 고혈압, 관절염, 치주염, 소화 장애, 요실금 등등. 그래서 콜라겐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콜라겐 생성을 돕는 식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연어에 함유되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세포를 재생할 때 필요한 물질이다. 피부 세포의 유분기를 조절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밤에는 비타민E와 비타민C가 풍부하다. 비타민 E는 세포막을 구성하는 요소로, 유해산소로부터 피부가 산화되는 것을 막아준다. 비타민 C는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며 이미 생성된 콜라겐을 보호한다. ‘호모시스테인’은 콜라겐을 파괴하고 콜라겐 합성을 방해하는 나쁜 아미노산인데, 밤에 함유된 엽산과 비타민B6는 이 호모시스테인을 잡아주는 역할도 한다.
블루베리, 블랙베리, 딸기 등 베리류에는 섬유소와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베리류는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어주고, 히알루론산 형성도 돕는다. 또한 베리류에 있는 ‘안토시아닌’이 항산화 작용을 하여 비타민C, 카로티노이드, 불포화지방산 등이 유해산소로부터 산화되는 것을 막아준다.
콩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 불리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하다. 이소플라본은 피부 세포 성장을 촉진하고 콜라겐이 파괴되는 것을 방지한다. 콩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잔주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고, 피부가 변색되는 것을 막아준다.
위 식품들을 챙겨 먹기 힘들다면, 시중에 나온 콜라겐 제품으로 부족한 콜라겐을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 분말, 타블렛 등 제형도 다양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단, ‘건강기능식품’으로 선택할 것. 식약처로부터 개별 인증을 받은 제품은 안정성과 효능이 검증된 콜라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