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행이란 혈액이 혈관을 통해서 신체의 각 부분으로 이동하는 것을 뜻한다. 혈액은 신체의 각 조직으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세포에서 만들어낸 노폐물을 제거해 준다. 또한 우리 몸에 필요한 호르몬을 운반하고, 외부 유해물질로부터 세포를 방어하며, 적당한 체온을 유지한다. 이 외에도 지혈작용을 하는 등 신체 내의 항상성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원활한 혈액의 흐름은 신체기능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혈행개선에는 혈액을 구성하는 혈장 및 혈구세포가 주로 관여한다. 이들 조직은 혈류의 항상성을 유지시키며 혈관의 손상된 부위나 염증 부위에서 정상적인 지혈과 보호 작용을 유지함으로써 인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해준다. 그러나 혈장 내의 혈액응고인자(coagulation factors)의 지나친 활성화, 혈소판 응집 촉진, 적혈구 변형능 이상은 혈류의 항상성을 파괴하여 동맥경화, 뇌졸중 등의 심혈관계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다. 또한 과도한 지혈작용 및 혈괴의 생성은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여 혈행 이상을 초래하며 혈전과 같은 병변을 유발한다. 따라서 혈행 개선은 만성 성인병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 혈소판 : 혈액 성분의 하나로 혈액응고와 지혈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함
- 적혈구 변형능 : 혈류 흐름 내에서 적혈구 모양을 적합하게 적응시킬 수 있는 변형 성능
- 혈전 : 생체 내부를 순환하고 있는 혈액의 일부가 혈관 속에서 굳어져서 생기는 혈액응괴(핏덩이)
혈관의 내피세포는 혈액 덩어리를 분해하는 물질을 생성하고, 혈류량 및 속도를 조절하기도 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내피세포가 어떤 자극에 의하여 손상을 받으면, 그 안으로 콜레스테롤이 쌓여 플라그를 형성하게 된다. 플라그가 쌓인 혈관 부분은 부풀어 오르게 되고, 혈관이 좁아져 혈액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다.
혈액의 흐름은 다양한 요인에 의하여 조절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혈중 콜레스테롤, 지방, 포도당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적절한 식이로 조절할 수 있다. 따라서 동물성 지방, 인스턴트 식품, 과도한 소금 등의 섭취를 줄이고 채소, 과일, 생선, 식물성 지방, 도정하지 않은 곡류 등의 섭취를 높이는 것이 혈액의 흐름에 도움이 된다.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피크노제놀-프랑스해안송껍질추출물(제2006-1호) / HK 나토배양물(제2009-50호) / L-아르기닌(제2015-19호) / PME-88 멜론 추출물(제2008-9호) / 나토균배양분말(제2012-7호) / 나토균배양분말(제2013-6호) / 상황버섯등 추출복합물(제2019-8호) / 정제오징어유(제2009-76호) / 카카오분말(제2014-25호)
[고시형 기능성원료]
EPA 및 DHA 함유 유지 / 감마리놀렌산 함유 유지 / 영지버섯 자실체 추출물 / 은행잎 추출물 / 홍삼
혈액응고작용에 관여하여 혈액이 원활히 흐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혈액의 혈소판과 혈액응고인자들은 손상된 혈관부위에 응고됨으로써 지혈작용을 한다. 그러나 여러 조절 물질들에 의하여 과도한 혈액응고가 일어나면, 혈액의 흐름에 방해가 될 수 있다. EPA·DHA/감마리놀렌산 등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은 과도한 혈액응고작용을 방해하여, 혈액이 원활히 흐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