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빛을 감지하는 시각기관으로서 사물의 명암, 색, 크기, 멀고 가까움 등을 인지하고 구분한다. 만약 눈의 기능이 나빠질 경우 시력 저하, 야맹증, 안구건조증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40대 이후 가까운 곳이 잘 보이지 않는 노안 증상 및 황반 변성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용과 PC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더욱 각별히 눈 건강에 주의가 필요하다.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결막염, 갑상선 질환 등과 같은 다른 질병과 약물에 의한 눈물량 감소, 노화와 갱년기로 인한 호로몬 감소와 눈물 분비량 감소, 그리고 환경적 요인 등으로 나뉜다. 특히 과도한 TV시청, 컴퓨터, 게임, 스마트폰 사용과 조명, 스트레스, 영양상태, 잘못된 식습관, 내분비 평형관계 등을 유의해야 한다. 이와같은 원인들은 안구건조증 이외에도 다양한 안과 질환을 발생 시키거나 시력저하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한편 비타민A, 베타카로틴, 루테인 등의 영양소가 부족할 때에도 안구건조증, 백내장, 황반 퇴화와 같은 안과 질환이 발생 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들이 눈 건강에 영향을 끼치므로 연령대와 상관 없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조하지 않은 환경을 유지 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가습기 등을 이용하여 건조하지 않도록 실내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장시간 TV 시청이나 컴퓨터 작업 후 눈의 피로를 느낄때에는 인공 눈물 점안이나 잠깐의 휴식, 온찜질 등을 통해 눈의 피로를 풀어야 한다. 이 외에도 눈 건강을 위해서 비타민A, 루테인, 지아잔틴과 같은 눈 건강에 좋은 눈 영양제 섭취도 도움이 될 수 있다.